이 작품은 캐나다 퀘벡시의 아트 서커스 단체인 '마신 드 시흐크(Machine de Cirque)'의 대표작이다. 예술감독 뱅셍 두베를 주축으로 캐나다 몬트리올 서커스학교 출신 5명과 2013년 창단한 단체로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현재 퀘백 아트 서커스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초연 및 국내 초연으로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기념작으로 만날 수 있다. 201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섬블리 룸 뮤지홀 공연 초연 이후, 2020년 한국 초청이 확정 되었으나 코로나로 취소, 2024년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투어를 거쳐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공연이다.
라 갤러리 La Galerie는 마신 드 시흐크 Machine de Cirque의 세 번째 작품으로, 관객은 완전히 이 세상에서 벗어난 전시를 통해 예술의 경계를 넘어 여행을 떠나 흰색에서 색상으로의 움직임과 변화하는 세트로 가장 예상치 못한 장면을 만들어 낸다. 일반적인 서커스 원형극장에서 벗어나 현대인들의 삶을 표현하는 심플한 무대로 색다른 공연예술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주한퀘벡정부대표부에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 선물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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