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 (의정부시 편)/제공=경기도 |
경기도는 7월 포천시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군별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의 북부 대개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는 등 경기북부발전에 대한 시군과의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하여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정영, 이영봉, 최병선, 오석규 경기도의회 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의정부시민 50여 명도 함께하여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우선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의 대표 거점도시로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지식·문화 1번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주요 추진전략으로 ▲GTX 역세권 복합비즈니스 문화거점 조성 ▲IT-바이오 기업투자 유치 및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K컬쳐 디자인·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경기북부 교육·스포츠·비즈니스 서비스 거점 구축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개선 및 인센티브 도입 등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의정부시민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이자 북부의 상징이다. 지금 우리가 그리는 그림이 20년 후 경기북부와 의정부시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며, "이 자리가 의정부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발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경기북부에 대한 진심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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