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전통시장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도 제고와 지속적인 방문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전통시장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총 1513점이 접수됐다. 최근 진행된 심사에는 사진학과 교수, 프로 사진작가 등 내·외부 위원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작품설명, 대중성·독창성 4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총 2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오성현 학생의 '대천항 수산시장의 기쁨'이라는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작품은 신선한 해산물과 활기찬 수산시장의 매력을 표현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점(오성현), 최우수상 2점(이경민, 김강산), 우수상 3점 (김승수, 임찬서, 유영준), 장려상 15점 (권순환, 정은정 등) 수상자에게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의 상장 수여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대전 공단 본부 1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추후 주요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차례대로 전시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층의 전통시장 방문과 관심유도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청년층들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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