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원박람회·2027 하계 U대회' 세종시 관광산업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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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원박람회·2027 하계 U대회' 세종시 관광산업 시너지 기대

홍나영 의원, 8월 26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국제 이벤트 효과 극대화 제안
시민 참여형 '쉼과 치유' 코스 개발 제언...시티투어 버스 디자인 개선 의견

  • 승인 2024-08-27 07: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관광 명소
전동면 뒤웅박 고을과 장군면 영평사 템플스테이, 세종동 전통문화체험관과 중앙공원 어싱길. 사진=홍나영 의원실 제공.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시점에 맞춰 '쉼과 치유' 콘셉트의 여행 코스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홍나영(비례) 시의원은 8월 26일 제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전에 2026년 4~5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2027년 8월에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국제행사로 찾아온다. 2개 행사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나영 의원
홍나영 의원이 8월 26일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세종시 주요 관광지 기준 방문객은 2023년 175만 6000여 명으로 2021년 대비 63% 증가한 추세도 고려했다. 세종시민이 직접 뽑은 관광지 5선 또는 10선을 마련, 시민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찾는 이들에겐 유용한 정보롤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언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 관광 트렌드'에서 확인된 '쉼과 치유' 콘셉트의 여행 코스 개발 의견도 냈다. 이 같은 명소를 지정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접목하고, 여기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 등을 더해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키워야 한다는 뜻이다. 시티투어 버스 디자인 개선안도 제시했다.



홍나영 의원은 "세종시를 상징하는 교통수단인 시티투어 버스의 디자인 변경과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 행정수도 위상과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을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향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주요 관광
2023년 세종시 주요 방문지 순위. 세종수목원과 산림박물관, 베어트리파크, 세종에머슨CC, 합강캠핑장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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