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26일 옥정1동(동장 김동희)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지역의 독거노인, 노인가구 20여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이불과 옷가지 등을 수거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섬유유연제의 향기가 은은히 퍼지며 뽀송뽀송해진 세탁물을 정리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묵은 때가 빠진 이불을 보니 마음까지 깨끗해 진 기분"이라며 "깨끗하게 빨아진 이불 덕분에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묘희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빨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특히 독거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LH율정마을 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호응도가 높은 빨래 봉사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주=김용택·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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