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서산 지곡공장 안전체험교육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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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서산 지곡공장 안전체험교육센터 개소

여러 가지 유형의 안전사고 체험, 위기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 제고

  • 승인 2024-08-27 06:46
  • 수정 2024-11-13 13:31
  • 신문게재 2024-08-28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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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서산 지곡공장 안전체험교육센터 내부 모습

현대트랜시스가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지곡공장 내에 안전체험교육센터를 개설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에 나섰다. 현대트랜시스는 26일 서산 지곡공장에 총 301제곱미터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생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체험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 생산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교육은 ▲가상안전 체험 ▲안전보호구 체험 ▲응급대응 체험 ▲화재진압 ▲위험기기 사용 등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 중심의 교육과 달리 직접 위기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상안전 체험은 VR 기기를 통해 프레스 협착, 감전, 추락 등 8개 사고 상황을 1인칭 시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보호구 체험에서는 물체가 떨어지는 상황을 재현하며, 응급대응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신규 입사자부터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2025년까지 국내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 안전보건실장 김세열 상무는 “안전체험교육센터를 통해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업장 안전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의 개설은 현대트랜시스가 안전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며 사업장 안전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러한 교육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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