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앙고, 새로운 천년을 이어갈 학교표지석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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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고, 새로운 천년을 이어갈 학교표지석 제막식 가져

학교 입구에 학교 상징물인 새표지석 설치, 명문고 역사와 전통 이어간다

  • 승인 2024-08-27 06: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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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고 새로운 학교 표지석 제막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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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고 새로운 학교 표지석 제막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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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고 새로운 학교 표지석 제막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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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고 새로운 학교 표지석 제막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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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고 새로운 학교 표지석 제막식 사진


서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지용)는 8월 26일 오전10시 학교 입구에 새로운 학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승효 총동창회장, 유장곤 수석부회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김태신 재경중앙고동창회장, 임홍제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김정이 학부모 회장과 학부모회 임원, 중앙고 출신 김맹호·김용경·안원기·최동묵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50여 명의 학교 동문 들과 학생회 임원과 학생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 학교 한마음오케스트라(지휘자 교사 이중혁)의 수준 높은 식전 공연으로 한층 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제막식을 가진 표지석은 이승효 총동창회장의 기부로 제작 설치됐으며, 앞면에는 교명을, 뒷면에는 교훈을 새겨 넣었다. 이 표지석 설치로 방문객들이 학교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서산중앙고는 1943년 개교해 2만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서산지역 전통의 명문학교이다. 서산농림고등학교로 출발해 2008년 서산농공업고등학교에서 인문계 학생들을 모집하는 종합고등학교로 변모하며 서산중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후 다양한 명문대학에 진학함은 물론 직업계 분야에 우수 학생들이 공무원은 물론 대기업과 중견 기업에 취직하여 서산지역 명문 학교로 자리를 재확립하고 있으며,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다양한 진로 경험을 추구할 수 있는 종합고등학교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업 성과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 활동으로 2024학년도에는 출전 전 종목 서산시 우승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축제 진행과 학생회 주관 각종 행사 주관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김지용 교장은 "이번에 세운 표지석이 서산중앙고의 얼굴이자 상징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표지석 설치에 도움을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중앙고는 112,586m2의 드넓은 대지를 일과시간 이후와 주말에 시설을 개방하여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해 오고 있다.

또한 인문계열 6개반과 생명관련 산업계열의 학과가 4반 설치되어 고교학점제 시대에 최적의 학교로 평가받아 지역 중학교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내가 먼저 웃으며 인사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하며 마음과 몸이 건강한 문화 예술 체육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삶을 가꾸는 행복교육을 꿈꾸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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