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허정인 케이클래식 뉴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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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허정인 케이클래식 뉴던 대표

열세 번쨰 플루트 리사이틀 '허정인과 친구들' 9월1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승인 2024-08-27 01:17
  • 수정 2024-08-27 09:5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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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영역에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하며 살아온 동갑 친구 연주자들의 무대에 초대합니다.”

플루티스트 허정인 케이클래식 뉴던 대표가 9월1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세 번째 플루트 리사이틀 ‘허정인과 친구들’ 연주회를 한다며 이렇게 초대 인사를 건넸다.

허정인 대표는 “제 친구들인 김현실 첼리스트, 이범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서로를 응원하고 음악을 즐기며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음악회”라며 “토크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저의 열 세번째 플루트 리사이틀”이라고 소개했다. 허 대표는 “청년 예술가에서 중견 예술가로 성장하며 지내온 삶을 돌아보며 음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번 음악회 프로그램에 대해 “1부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는 고영신 한국교원대 교수의 개작 초연과 빌라 로보스의 곡, 서은정 경북예고 강사의 초연작을 선보이고, 2부 ‘친구와 함께 합니다’에서는 블라벳과 베버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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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지난 7월19일에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플루트, 가야금, 첼로, 피아노, 국악타악, 성악이 함께하는 케이클래식 뉴던의 ‘한국을 그리다’를 연주했다”며 “새로운 시작, 시도라는 의미를 지닌 뉴던(New Dawn)은 2006년에 창단됐고,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적이면서도 대중의 감성에 다가가는 21세기 클래식으로 남을 한국의 음악 작품을 창작 초연, 재연, 발굴해 연주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대의 작곡가들과 협업하며 그동안 50여 곡 이상의 창작품을 초연했고, 타 장르의 아티스트들과도 콜라보를 이루어 실험적이고 융복합적인 다원예술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성과 감동을 전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허정인 대표는 충남대 관현악과를 수석졸업하고 동대학원 졸업 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예술행정 석사와 플루트 전공 박사 졸업 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음악캠프 초청 강사를 역임했다. 대전예술신인상을 수상했고 현재 충남대와 한국교원대에 출강 중이다. 케이클래식 뉴던 대표, 디악, 에이카페 리더, 칸타빌레 플루트 앙상블, 메이저 플루트 앙상블, 엘레강스 플루트 앙상블, 세종메이저 플루트 앙상블 지휘자, 한국플루트협회 회원, 대전문화예술협회 이사, 예술사랑 토파즈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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