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베트남 문화를 접하고 그들의 강점을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다문화 및 비다문화 학생 간의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24회 진행되며, 각 센터에서 주 1회씩 1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베트남 언어교육과 문화 체험으로 구성된다.
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자녀의 강점을 발굴하고 그들의 문화적 배경과 언어적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어를 배우면서 언어 능력이 향상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문화 다양성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도지선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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