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지원 |
예산군은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이 7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예산군가족센터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근로 의사가 있는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예산군이 추진하는 것으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이들이 신청할 수 있다.
예산군가족센터에서는 주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어린 자녀와 함께 센터를 찾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주여성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보며, 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환경정화 업무도 맡고 있다. 또한, 필요시 상호문화이해교육의 보조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참여한 A씨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랜만에 출근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다빈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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