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세계 소프트 테니스 선수권대회장 |
시는 대회에 앞서 안성의 문화, 예술, 먹거리 등 사업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안성시의 또 다른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는 맞춤형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대회 참여국 국기 달기와 떡 메치기 체험과 막걸리 시음,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전통의상 체험과 수제청 만들기 등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안성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안성맞춤 소프트 테니스구장 내 문화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해 농축산물 홍보 및 체험, 시식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지역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관련, 사전홍보에 주력해 외국인들이 안성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등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대책반을 운영하고, 친환경 대회를 위한 다회용기 지원과 외국어 식품 안내 메뉴판 지원, 숙박업소 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편리하고 원활한 대회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를 스포츠 메카인 안성에서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은 물론, 외국선수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안성이 자랑하는 문화와 예술, 천혜의 자연을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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