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처장, '2024 파리 패럴림픽' 입장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처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 단복 착용을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백경열 사무처장(부단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참가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파리 패럴림픽은 28일부터 9월8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파리 대회는 1900년, 19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100년만의 세번째 개최로 22개 종목(181개국, 4400여 명 참가 예정)으로 대한민국은 17종목 총 177명(선수 83, 경기임원 94, 본부임원 30)의 선수단이 출정한다. 이중 경기도선수단은 19명(선수 13명,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파트너(로더) 등 4명)이 출전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부단장)은 "파리 패럴림픽, 그리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보도를 위해 애써주시는 체육기자 여러분, 바쁘고 소중한 시간 내어주어 감사드린다.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은 1988 서울 패럴림픽(16개 종목 참가) 이후 최대종목인 17개 종목이 참가하게 될 예정"이라며 "약 170명(선수 83명, 임원 87명(예정))이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 처장은 "우리선수단의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 넘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린다. 목표한 성적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수단이 가장 행복했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장 우려 많이 하시는 폭염과 안전에 대해서는 현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파리 현지 무더위에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단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기자여러분도, 건강관리 잘 하시고, 현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길 고대하겠다"며 "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기회의 경기도 정책이 장애인체육인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서 이번 패럴림픽에서 많은 경기도 선수가 세계에서 우뚝 서길 기대해 본다. 끝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정진완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선수단복은 국내브랜드인 프로스펙스 스포츠의류 0종 0벌로 특징은 건곤감리를 하나로 이어 '우리는 하나임'을 강조했다. 사선으로 디자인된 건곤감리 앰블럼에 태극 컬러감을 적용해 하나되어 빠르게 비상하자는 움직임을 표현했다.

패럴림픽 최초 최우수선수(MVP) 선정은 기자단 투표로 결정하며 한국토요타자동차 5000만 원 상당 차량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은 28(일) 콩고드광장 샹젤리제 거리에서 개최되며, 9월 8일(토)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폐회할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