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기계 스마트대여시스템 구축<제공=고성군> |
군은 지난 6월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북부, 서부 분소)에 스마트대여시스템을 구축해 2개월간 시범 운영을 하며 문제점을 보완했다.
군 누리집, 이장회의, 임대사업회원 문자전송 등으로 홍보해 9월 농번기 이전에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대여시스템 구축은 농번기에 농기계 임대 수요가 늘어나 발생하는 접수 및 결제 대기시간 증가 등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임대농기계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추진했다.
스마트대여시스템은 기존의 복잡한 임대 절차인 접수와 결제방식을 간편결제로 변경해 농업인 임대 대기시간을 기존 8분에서 2분 이내로 대폭 줄였다.
또한 농업인이 직접 예약, 결제할 수 있는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와 스마트폰(앱)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재고 확인, 간편 예약 기능이 추가됐다.
특정 임대농기계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해 실시간 위치를 전송함으로써 전복사고 위험 감지 알림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임대농기계 영업행위를 근절하는 등 스마트대여시스템 구축으로 임대농기계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 및 전문인력 배치 등 농업인 눈높이 맞춤 교육을 실시해 스마트대여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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