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 대표 안건으로는 10월 1일자로 달라지는 충남도 후반기 조직개편안과 실·국 출연계획안, 공공기관 및 민간위탁동의안,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이 있다.
충남도 후반기 조직개편안에는 인구전략국과 건축도시국을 포함 2개국 3개과 신설, 건설본부장 3급 직급 상향 내용 등이 담겼다. 충남도 행정기구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도는 13개 실국·66개과에서 15개 실국·69개과로 개편된다.
첫날 제1차 본회에서 5분 발언은 총 7명 의원이 신청했으며, 28일과 29일 연이어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는 14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주요 현안을 물을 예정이다.
이밖에 다음 정례회에서 열릴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서류제출, 증인출석 요구 안건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충남형 유보통합 특위 구성 등도 심의한다.
또 광역의회 자체 및 수직 승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3급 직위 신설 촉구 건의안과 천안-아산 행정구역 경계조정 동의안, 유관순상 운영 개정 조례안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윤리특위도 3차례 소집을 통해 1건의 의원 징계요구의 건을 다룬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임시회 안건 중 인구위기 대응 전담조직 신설 등 충남의 미래를 위한 조직개편이 포함돼 있다"며 "또한 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과 함께 소아 의료 체계 정상화를 위해서도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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