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하기관 기강 해이…'가족수당 이중 수령' 감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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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하기관 기강 해이…'가족수당 이중 수령' 감사 적발

광주교통공사,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 등 총 23건 드러나

  • 승인 2024-08-26 13:27
  • 수정 2024-08-26 13:29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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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감사 결과 산하기관인 교통공사 직원들이 가족수당을 부당하게 이중 수령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됐다.

26일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광주교통공사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공사 직원 A 씨는 배우자가 다른 공공기관에 재직 중이라 부부 중 한 명만 가족수당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48만원을 이중 수령했다.

또한 B 씨와 C 씨는 부모의 주소지가 변경됐지만 부양가족 변동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각각 28만원과 62만원의 가족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했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의 단체장이 아닌 소속 직원이나 언론사 등에 19차례 축하 화환을 보내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 총 23건이 적발됐다.



감사위원회는 A씨 등 9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요구했으며 B·C씨, 가족수당 지급 운영 실태를 연 2회 점검해야 함에도 1회만 조사하고 조사대상도 축소해 진행한 담당자 등 10명에 대해 주의 조치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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