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올해 약 3만 2000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해 상반기 중 신청한 약 2만 3000여명에게 지급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 등록된 초중고 신입생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 대안학교 등 학교 이외의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시는 학생 한 명당 10만원의 지원금을 학부모 또는 보호자 명의의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하며,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보조금 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자녀와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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