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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명절 요리 학습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특별한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청양복지타운에서 결혼이민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한국요리교실'이 개강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한국 명절 요리를 배우며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교실은 9월 13일까지 매주 두 차례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구절판, 소고기오이볶음, 소 불고기, 삼색나물, 개성주악 등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을 배우게 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결혼 이민자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더욱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양=최병환 기자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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