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이 6월 25일, 더네이쳐홀딩스와 어린이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키즈탐험대 운영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기관이 진행하는 첫 행사다.
키즈탐험대는 초등학교 3~6학년 및 동일연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 스스로 지도를 보면서 상자 속의 미션카드에 적혀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수행토록 설계됐다. 일부 미션은 초음파 탐지기를 들고 수목원을 탐험하는 등 과학적 도구를 이용한 체험도 포함돼 있다.
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어린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1일까지이며 탐사기회는 전국에서 동시 개최되는 수목원 중에서 팀당 1회만 참여할 수 있고, 회차당 총 30팀만 추첨 선발된다.
포천=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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