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식량산업 분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이날 회의에는 농협증평군지부 김두영 지부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최춘균 쌀전업농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 상황 보고에 이어 지역 식량산업 육성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연구용역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토대로 군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군이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전략작물산업화,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등의 연계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에 군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실행가능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업인이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중앙부처 및 충북도 공모사업과 연계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지역의 식량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증평군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이달 초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식량산업 현황 분석 및 자료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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