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25일 중국 뤄양에서 개최된 '2024 주니어 트랙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팀스프린트 종목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전우주 선수 외 3명(전재호, 정석우, 최태호)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보다 약 0.1초 뒤진 44.747를 기록해 전체 2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학생들은 3·4위전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우주 선수는 "이번 좋은 대회 경험을 자양분 삼아 다가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사이클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범상 교장 선생님, 체계적이고 맞춤형 프로그램 훈련을 해주신 한현조 코치, 언제나 자기를 믿어주고 대회 때마다 헌신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메달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기록은 44.222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체코 44.270초 보다 빠른 기록이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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