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 해단식 끝으로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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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 해단식 끝으로 활동 마무리

사업설명회. 결의대회, 서명운동 등 적극 전개

  • 승인 2024-08-26 10:40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 활동 마무리
금산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가 24일 현내리마을회관에서 열린 해단식을 끝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2023년 9월 발족한 위원회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전 군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양수발전 유치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등 활동을 펼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3개월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주민수용성 확보하고 금산 양수발전이 제11 전력수급기본계획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5월 산업통상자원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금산양수발전소는 500㎿ 규모로 2037년까지 1조5469억 원을 들여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만6000㎡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금산양수발전소 유치는 부리면 방우리를 비롯한 금산군 전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 기간만 10년 이상 걸리고 준공 후에도 정부지원금과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

수려한 방우리 자연환경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도 가능성도 높아 금산의 지속가능한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해단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임종석 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한국남동발전(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양수발전소가 예타대상으로 확정된 것은 금산군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큰 의미"라며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힘써준 추진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되는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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