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청감영 생생마을' 오는 10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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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청감영 생생마을' 오는 10월 준공

유교문화 체험 교육 구심점 역할 기대

  • 승인 2024-08-26 10:44
  • 수정 2024-08-26 13:08
  • 신문게재 2024-08-27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충청감영 생생마을 사진
충청감영 300년 주재지로 중부권 정치·경제·문화·예술의 집산지였던 공주의 위상과 면모를 재조명키 위한 '충청감영 생생마을'이 10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사진>

시는 웅진동 한옥마을 내 3530㎡ 부지, 연면적 657.3㎡에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89억 4100만원을 투입해 충청감영 생생마을을 조성 중인데, 현재 약 8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유교문화 교육시설과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주감영관을 비롯해 생생체험관, 선화전시관, 관풍전시관 등 6개동이 건립된다.

또, 야외에는 야외교육장과 형벌체험장, 충효정원 등이 조성된다.



10월 준공 예정으로 시는 관리·운영 방안을 포함해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내년 6월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23일 담당 부서장 등과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최 시장은 무더위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안전과 배수 대책에 각별히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충청감영 생생마을이 준공되면 충청 수부 도시였던 공주의 위상을 되살리고 현대적인 유교문화의 체험·교육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충청감영이라는 공주가 갖고 있는 역사적 자산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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