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연계사업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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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연계사업 발굴 총력

23일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꽃묘 납품농가 지원과 시티투어 운영 등 164억 원 규모 70개 사업 발굴

  • 승인 2024-08-26 12:24
  • 수정 2024-11-14 14:04
  • 신문게재 2024-08-27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3
태안군이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진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 모습.
태안군이 2026년 안면도에서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을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박람회 영상 시청과 추진상황 보고, 연계사업 발굴 경과 및 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됐다.

보고된 연계사업은 총 70개로, 164억 원 규모다. ▲행정안전 13개 사업 ▲기반시설 9개 사업 ▲농림수산 15개 사업 ▲문화관광 13개 사업 ▲홍보지원 11개 사업 ▲환경정비 9개 사업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박람회 꽃묘 납품 화훼농가 지원 ▲서해랑길 치유프로그램 사업 ▲원예치유 체험농장 기반 조성 ▲치유박람회 시티투어 운영 ▲읍·면별 꽃길 조성 사업 등이 검토됐다.

군 관계자는 "17년 만에 맞이하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전 부서의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약 50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태안군이 서해안권 대표 치유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안면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사업비는 208억 원으로 예상되며, 40개국에서 약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태안군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태안군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태안군이 서해안권 대표 치유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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