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연계사업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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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연계사업 발굴 총력

23일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꽃묘 납품농가 지원과 시티투어 운영 등 164억 원 규모 70개 사업 발굴

  • 승인 2024-08-26 12:24
  • 신문게재 2024-08-27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3
태안군이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진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 모습.


태안군이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이하 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발굴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태안군을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박람회 영상 시청과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연계사업 발굴 경과·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연계사업은 70개 사업으로 총 164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 13개 사업 ▲기반시설 9개 사업 ▲농림수산 15개 사업 ▲문화관광 13개 사업 ▲홍보지원 11개 사업 ▲환경정비 9개 사업 등 이다.

구체적으로는 ▲박람회 꽃묘 납품 화훼농가 지원 ▲서해랑길 치유프로그램 사업 ▲원예치유 체험농장 기반 조성 ▲치유박람회 시티투어 운영 ▲읍·면별 꽃길 조성 사업 등의 사업이 검토됐다.

군은 이날 발표된 사업들에 공유된 아이디어와 정책을 더해 향후 충남도와 조직위에 전달해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7년 만에 맞이하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전 부서의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약 5천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태안군이 서해안권 대표 치유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라는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안면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사업비 20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40개국에서 약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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