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고등학교에서 퇴직한 한원희교감의 사도장학금 전달 |
예산 덕산고등학교(교장 임명진)는 올해 명예 퇴직한 한원희 교감이 기탁한 사도 장학금 400만 원을 재학생 8명에게 2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원희 교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덕산고등학교에서 재직하다 명예퇴직하면서 400만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에 학교는 8월 23일에 재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한원희 교감의 숭고한 뜻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열정적으로 화학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앞으로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해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명진 교장은 "평소 학생들을 아끼고 모범을 보여주신 한원희 교감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그 뜻을 이어받아 우리 학생들도 훗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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