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 들녘에 조성된 대형 논 그림./부산시 제공 |
시는 15분 공원 도시 추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에 8610㎡(2609평) 규모의 논 그림을 조성했다.
지난 6월 1일 부산 4-H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손모내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논 그림은 현재 벼가 자라면서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논 그림에서는 '공원과 정원 속에 푸른 부산'이라는 주제 문구와 함께 푸른 정원과 공원에서 활짝 웃고 있는 시 공식 소통 캐릭터 '부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을 활용해 논 그림 전경을 촬영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색적인 콘텐츠를 통해 부산의 다양한 면모를 알릴 계획이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논 그림을 통해 부산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과 시정을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자원을 활용한 경관 농업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성영 시 공원여가정책과장은 "부산을 공원과 정원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번 논 그림을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푸른 공원과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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