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황새권역마을 생생국가유산사업 세계화

외국인대학생에 천연기념물 황새에 대한 생생한 교육과 체험 제공

충남대학교 외국인대학생 생생국가유산사업 프로그램 참여 모습(식체험)

황새권역마을이 2024년 국가유산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황새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3일 충남대학교 외국인 대학생들을 황새권역마을로 초청해 황새를 주제로 한 6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했다. 이들은 예산황새공원과 마을을 탐사하며 생태교육을 받고 천연기념물 황새를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천연기념물 황새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친구들과 황새공원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황새공원과 권역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황새공원을 리모델링하고 미디어아트 실시간 그림 그리기 존과 증강현실 체험존을 추가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황새권역마을과 황새공원의 친환경 생태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새권역마을과 예산황새공원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태 보존에 기여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발전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