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서산시청 조원향씨 부부. |
서산시청 조원향 전 서산시립도서관 관리팀장이 공로연수 중인 23일 국립공주대학교 2023년 후기 졸업식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 전 팀장은 '충청권역 공공도서관의 효율성 분석에 관한 연구'로 DEA와 MPI 분석기법을 이용해 공공도서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인정받았다.
도서관 1급 정사서인 조씨는 2022년 대산도서관 팀장으로 재직 당시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한국도서관상'에 이어 지난 4월 12일에는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열정과 능력을 인정 받는 모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조씨의 남편인 이병주(사진 왼쪽, 농협중앙회 퇴직)씨도 2023년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부부 박사가 됐다.
박사 학위를 받은 조원향 씨는 "몸담고 있던 도서관 일에 충실하려 하다 보니 박사과정에 입학한지 14년 만에 이룬 결실"이라며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 편달을 해주신 지도 교수님과 항상 이해해 주고 응원해 주는 가족들을 비롯한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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