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물놀이 전 안전 예방교육에 이어 물장구와 놀이기구를 타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정형편으로 함께하는 추억이 없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시에서 입장권과 식사, 물놀이용품까지 준비해 주셔서 부담 없이 올 수 있었다" 면서 "시원한 스파에서 신나게 놀며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올해 「우리가족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으로 ▲1차 아쿠아리움 및 뮤지컬 공연 관람(72명) ▲2차 에버랜드 가족여행(80명)을 진행했으며 ▲3차로 이번 물놀이 체험 가족여행을 진행했다. 또한 연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산타잔치'를 예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을 대상으로 보건·보육·복지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호아동 가정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빈곤 등의 문제로 대상 아동을 일정 기간 적합한 가정에서 위탁 양육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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