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가운데)이 지난 24일 고창군 아산면에서 토방정담을 개최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토방청담은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으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아산면 주민과 지역구 도·군의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윤준병 국회의원(가운데)이 지난 24일 고창군 아산면에서 토방정담을 개최한 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윤준병 의원 사무실 제공 |
윤준병 의원은 고창읍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직접 메모해 답변드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의 추가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특히,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해 많은 농민들이 우려를 나타내자 윤준병 의원은 "우리 농민들 주 수입원인 쌀값을 수확기에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1년 동안 땀 흘린 우리 주민들의 땀과 노력들을 보상해드리는 방법"이라며, "농민들의 땀과 노력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8월 농해수위 전체 회의,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특히 10월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구조적인 개선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쌀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들의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가격이 유지돼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준병 의원은 22대 아산면 읍·면·동 1특화 책임공약으로 약속한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보강(층별 리모델링 및 지붕누수공사, 엘리베이터 설치)'민원에 대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2억 예산확보를 통해 22대 임기 시작 후 2개월 만에 해결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토방청담 민원청취 이후 운곡댐 하류 파크골프장 예정지, 반암마을 위험도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주진경로당, 선양제 경로당 등을 찾아 주민들께 인사들 드리고 민원 내용들을 경청했다.
현장을 방문한 운곡댐 하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경우 윤준병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의를 통해서 전액 한수원 예산으로 구축된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21대 임기부터 현재까지 신규 국비 사업 예산으로 인천강 병바위 국가생태 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총사업비 18억), 가장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총사업비 20억), 구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77억6000만원),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총사업비 94억), 구름골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총사업비 58억), 아산 하구관로 정비(총사업비 131억), 강남지구(아산면 주진리, 대동리, 목동리 포함)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186억), 중복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총사업비 5억9000만원), 운곡 람사르습지 센터 건립(총사업비 80억), 운곡 람사르습지 국가생태 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 무장 하수관로(아산면 성산리 포함) 정비사업(총사업비 61억4000만원), 주진천 원평가동보 설치사업(행안부특교세 9억) 등 아산면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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