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23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 그룹 활동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공유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양수 추진단장을 비롯한 중간 지원조직 및 1·2·3기 액션 그룹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각 액션 그룹 성과발표, 축하공연, 액션 그룹 플리마켓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홉앤호프, 달이네 등 28개의 액션 그룹이 신 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 과정과 구체적인 성과들을 발표하고 그 성과물 각각의 특성을 담은 플리마켓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부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추진단에서는 액션 그룹들의 다양한 사업 성과물을 모은 '액션 그룹 꾸러미상품'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추진단은 그동안 부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창업지원 교육인 '텃밭 학교'를 개설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300여 명의 텃밭 학교 교육 수료생과 총 32개의 '액션 그룹'을 발굴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해 지역 인적 역량을 향상시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역량이 크게 강화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이번 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역의 특성화 자원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중 추진단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액션 그룹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연고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