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 양육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부모 양육지도 프로그램 운영 모습. |
태안군 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 양육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태안군 가족센터 내 '놀터'에서 육아 및 초등생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 부모 총 10명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 아동들의 긍정적 정서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문상담사와 놀이지도사 강사를 초청해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상담 및 놀이 지도를 진행한다.
특히, 집단상담을 통해 부모의 잠재의식과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양육 방법을 지도하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추후 센터 상담사와의 연계를 통한 1:1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자녀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소통 방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많아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다문화가족 부모를 위한 '자녀 양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관련된 사항은 태안군 가족센터(041-670-0118)로 문의하면 된다.이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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