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중도일보DB |
중도일보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며 건전한 감시와 비판으로 우리 사회의 신뢰 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주고 계십니다. 김원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는 중도일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변화와 도전을 주도하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경제성장은 정체되고, 세대, 성별, 이념 갈등은 심합니다. 선진국이 되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니, 자살률은 세계 1위, 출산율은 최하위입니다. 아이가 없는 미래 대한민국은 없기에 경상북도가 선봉에 섰습니다.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는 6대 분야 100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딸·아들 구별 말고 많이 낳아 잘기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가장 큰 도전은 국가 구조개혁과 의식 대전환입니다.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 5만 불 시대로 만들려면 인구 500만 명 단위 특화산업 기반으로 지방 곳곳을 글로벌 경제권으로 만들어 국가 발전의 다양한 날개를 달아야 합니다. 또 국민들이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된 삶을 사는 정주민이 되어야만 진정한 국민행복시대가 열립니다.
그 시작이 바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입니다.
핵심은 완전한 지방자치 도입입니다. 국방·외교 이외 교육, 경찰, 행정, 재정 등 모든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 미국의 주(州) 정부처럼 운영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특히, 시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권역별 성장모델을 만들어 어느 지역도 소외받지 않고 골고루 발전하는 '大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열띤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73주년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발전과 화합을 이끄는 중도일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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