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나영 세종시의회 윤리특위위원장 "시의원 윤리상 재정립, 자정능력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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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세종시의회 윤리특위위원장 "시의원 윤리상 재정립, 자정능력 강화할 것"

-"상가공실 및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창출,교통문제 등 지역현안 해결에 힘쓸 터"
-"세수줄어 세종시 재정 어려움 있지만 시민안전과 사회적 약자 위한 예산삭감은 안돼"

  • 승인 2024-08-25 10:17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홍나영 세종시의원2
홍나영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된 가운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홍나영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선임됐다.

홍나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시민들이 세종시의회에 갖는 기대와 우려를 항상 생각하며 여야 의원과 함께 고충과 의견을 나누고 힘을 모아 세종시의회의 청렴과 윤리상을 재정립하고 자정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홍나영 위원장은 "세종시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징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사·의결하는 윤리특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시민이 바라고 원하는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상가 공실 및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문제를 언급하면서 시의원으로서 지역문제 해결방안 찾기에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나영 세종시의원
홍나영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그는 "그동안 정책적으로 추진해온 상권 활성화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실에 맞게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신 중년 등 지역 인재들이 떠나지 않고 세종시에 정착해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대기업 유치와 지방기업이 발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산학연 협력사업을 할 수 있는 우수대학교와 함께 백화점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행부에 협치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세종시는 교육, 교통, 보건, 환경, 안전 등 시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공적수요가 확대되는 반면, 취등록세 지방세 감소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예산부족의 어려움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의 지원금 폐지 또는 삭감 사례가 있는데 어떤 상황이라도 시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에게 집행되는 예산은 삭감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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