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
충북도교육청은 8월 23일 3조7952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당초 예산 3조7373억원 대비 579억원(1.55%) 증액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사업비를 예산안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학력제고와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력다짐 기초학력 지원 16억 원 ▲일반고 기숙사 환경개선 24억 원 ▲직업계고 운영·학과개편 지원 28억 원 등을 편성했다.
2025학년도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학생스마트기기(이로미) 113억 원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학교디지털인프라 개선 38억 원 ▲다채움 프로그램 라이선스 구입·운영 14억 원 ▲디지털기반교육혁신 교원역량강화 13억 원 등도 담았다.
또 ▲작업노동력절감·환경친화적 급식기구 지원 20억 원 ▲어린이활동공간환경개선 2억 1000만 원 등도 투자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환경에도 힘쓰기로 했다.
노재경 충북교육청 예산과장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원활히 진행되고 에듀테크의 현장 안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9월 2∼11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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