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백제종합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함께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백제종합병원(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제공] |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백제종합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충남 논산권 신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4억 8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역할은 ▲양질의 필수 의료 제공 ▲지역별 필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조정 등이다.
백제종합병원은 앞으로 원내 신설한 공공의료본부를 통해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공공보건의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또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위험 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정신건강 증진 협력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 지역사회와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23일 백제종합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함께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백제종합병원(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도와 백제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책임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 도내 권역책임의료기관(단국대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충남 4개 의료원, 백제종합병원)이 함께 도내 필수 의료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백제종합병원 이사장은 "논산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소통해 차질 없는 필수 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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