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23일 주최한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에서 담당자 위촉장 수여 후 단체사진 |
지역먹거리계획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순환·소비하고, 직매장, 공공 급식,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로컬푸드의 범위를 확대하는 정책이다.
포럼에는 최재형 군수와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원을 비롯해 먹거리보장위원회, 로컬푸드 생산농가, 학교급식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했으며 △보은군 먹거리계획 추진 현황 소개 △김종안 대표이사(지역농업네트워크)의 '지역먹거리의 의의와 과제'에 대한 강의 △청양·의성군의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가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로컬푸드 생산 농가는 보은군과 비슷한 인구구조와 농산물 판매에 대한 고민을 가졌던 청양군과 의성군의 우수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먹거리계획은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체계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실현 및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정책으로 민관 협업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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