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전경 |
2024년 상반기 고용률은 65.1%로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 대비 5.3%p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같은 기간 여성고용률은 7.4%p, 취업자 수는 6000명,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는 7천 명이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2.2%에서 1.7%로 0.5%p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특히 15세~29세의 젊은 세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43.1%와 57.3%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최근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 입장에서 젊은세대와 여성층의 고용률 증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과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지원사업,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촉진 및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3쾌한주택·출산자금지원, 첫만남이용권, 청소년꿈모아바우처, 청년 주택자금대출이자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으로 최대 2억 4000만원을 지원하며, 청년창업 특례지원, 근로자 이주정착금지원, 공공산후조리원건립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청년 지원 정책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확보, 한방과 미래산업 부문을 강화하여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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