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콜버스. |
이번 확대 운영으로 기존 대소원면과 산척면을 포함 총 6개 면에서 콜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은 수안보·신니·앙성·소태면이다.
시는 6월부터 접수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이들 지역에서 예약형과 노선형을 병행 운행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오전 특정 시간대에는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이후에는 예약형으로 전환돼 운행된다.
또 시는 주민들의 생활권역을 고려해 충주콜버스 노선을 확대했다.
신니면에서 주덕읍, 소태면에서 엄정면, 산척면에서 엄정면을 잇는 구간이 새롭게 추가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콜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며 "추가된 지역의 운행 결과를 토대로 충주콜버스 운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콜버스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전화나 휴대폰 앱을 통해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기준 카드 900원, 현금 1000원 등 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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