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 개최 사진. |
시는 23일 30여 개 대표적 민간단체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까지 성공적인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추진위원회는 시의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충주시의 주요 민간단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한 데 이어 2024년 6월에는 메타세쿼이어길과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주제로 1단계 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숲 조성을 설계 중에 있다.
2단계 숲 조성에서는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꽃나무로 조성된 '봄의 언덕'과 시민의 숲을 조망할 수 있는 '소망 언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 구성을 통해 시민들과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추진위원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2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범시민 발대식 및 도시숲 특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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