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먼저 생태환경도시 독일 프라이브르크시를 방문해 환경교육에 앞장서는 한 중학교를 찾아 상호 간 소통하고 친환경 용품 등을 제작하며 그 내용을 공유한다.
또한 친환경 마을인 보봉마을을 찾아 친환경 원리 및 유용성 등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을 배우게 된다.
이어 학생들은 세계적인 운하의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운하를 체험하고 네모과학박물관에서 풍력의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본다.
또한 프람블리 농장을 찾아 스마트 팜 관련 특강을 듣고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긴다.
이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4일 대회의실에서 이들의 안전과 유익한 일정을 바라며 2024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국외프로그램 장행식을 열었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교육청과 괴산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손희순 교육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기후환경 리더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힘찬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괴산 글로벌 그린리더들은 그동안 리더십 캠프, 주제별 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활동, 생활 속 그린 에너지 탐구 및 키트 제작, 스마트 팜을 이용한 농업의 변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해 왔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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