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장면 |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은 9월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찾아가는 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탕정온샘도서관은 탕정미래초등학교와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과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으로 나누는 마음'과 '어르신 글쓰기-우리들의 블루스'가 있다. 특수학급 학생들은 동화책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글쓰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유태 관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의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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