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가 아산시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의 감리에 대한 행정 사무조사를 시작하며, 건축물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23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 감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윤원중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120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 및 공공 건축, 건설사업 감리보고서를 검토하던 중 발견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산시는 관리·감독 개선책을 마련하고 부실시공 방지 및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윤원중 위원장은 “감리보고서 작성 시 법령 개정 전의 미흡한 서식을 사용하거나 허위로 작성하는 등, 건축물의 안정성과 시공 품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아산시의 건축 및 건설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를 통해 아산시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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