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영 지부장의 조부 양기탁 선생은 1904년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제 침략 행위를 비판하고, 1907년 조국 광복을 도모하기 위한 비밀결사인 신민회를 조직하는 등 일제강점기에 목숨을 바쳐 조국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이다.
조부의 정신을 이어 받은 양 지부장은 광복회 대전시지부장으로서, 지역 내 220여 명 독립유공자 회원들의 예우 및 복지 강화와 애국선열유적지 순례행사 등 민족정기 선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기황 한효진 원장은 "8월 광복의 달을 맞아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와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힘쓰시는 양 지부장님께 칭찬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일은 우리 세대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중요한 일" 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칭찬·감사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준영 지부장은 다음 칭찬 대상자로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을 지목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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