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회장 윤준호)는 8월 24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자유회관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유총연맹이 주최하는 '전국나라사랑스피치대회(대전 예선) '를 개최했다. |
한국자유총연맹이 1964년부터 시작한 '전국나라사랑스피치대회'는 국내에서 거행되는 스피치대회 중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스피치 대회로 손꼽히는 대회로, 국내 스피치대회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시상하는 명성과 연륜을 쌓고 있다.
올해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대전 시내 중, 고등학생 12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이날 열린 스피치대회에서 대상에는 대전 둔산여고 2학년 윤혜수 학생, 금상에는 대신고 2학년 정재민 학생, 은상에는 대신고 1학년 윤재형 학생과 충남여중 3학년 이지현 학생이 공동 수상자로 대전시교육감상을 수상해 10월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본선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날 윤준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스피치대회에 출전한 학생 모두가 각자의 독창적인 생각과 열정을 나누고, 서로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민주시민에게 필요한 타협과 포용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1954년에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70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지위를 부여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정신운동단체로, 대전에는 2만600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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