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만 조합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과 조합원만을 바라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
김종만 신임조합장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천안축산농협을 전국 최고의 축산조합으로 발전시켜 '조합원이 바라고, 조합원이 원하는 조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조합원들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했다.
중도일보는 40여년간 축산 농업 현장을 이끌고, 이제는 천안축산농협을 대표하는 김종만 조합장의 당선 각오를 들어봤다.<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 입장중학교와 계명고등학교를 졸업 후 단국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천안축협 이사·대의원 등을 비롯해 개인 축산 농업을 40여년간 운영해왔다.
-조합장 당선 소감은.
▲ 우선 천안축산농협 조합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우리 천안축산농협은 백년대계를 내다볼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채찍을 더 받아들이고, 임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하나로 똘똘 뭉쳐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조합장 선거 도전 계기는.
▲ 천안축산농협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조합을 알고, 경영을 알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직접 40여년간 축산 목장을 운영해보면서 축산인들이 겪은 어려움과 고충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감사하게도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송아지 경매장, 동남구의 종합경제사업장, 양질의 사료 공급을 위한 사료공장 등에 대한 여론을 많이 접하게 됐다.
다른 사업도 많지만, 조합원들이 반드시 달성해달라고 간절히 염원했다.
앞으로 천안축산농협 임원들과 함께 상의해 이러한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 우리 천안축산농협의 조합원과 임직원은 하나다.
우리는 '너, 나' 할 것 없이 하나로 뭉쳐 천안축협 백년대계를 내다보겠다.
함께할 수 있는 미래,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천안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풍부한 경험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조합을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
특히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환원 사업, 복리증진에 힘써 조합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조합과 조합원만을 생각하며, 우직하게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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