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동 화재 진화 작업 모습 |
서산시 수석동 화재 진화 작업 모습 |
서산시 수석동 화재 진화 작업 모습 |
서산에서 농기계 작업 중 기계에 끼인 작업자가 사망하는가 하면, 아파트 및 고추건조기 켜 놓고 외출한 사이에 단독주택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8월 20일 오후 2시 30분께 충남 서산 인지면에서 밭일 작업을 하던 60대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농기계에 사람이 끼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했으나 A(60대)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대형 볏짚 뭉치인 곤포 사일리지를 만드는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끼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21일 오전 11시 3분께 서산시 장동 푸른솔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들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3일 오후 4시 25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지역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멀리서 연기가 보인다'는 이웃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26분께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화재 당시 집주인 A(70대)씨가 외출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켜놓고 나간 고추건조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25일 오전8시 30분께 서산시 수석동 서산여·중고 인근 태권도 도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차량들과 소방인력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건물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날 화재는 10여 분만에 진압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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