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외국인지원센터, 외국인 건강증진 업무협약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제공…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지원

음성군보건소-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신연식 보건소장, 네 번째 박한교 외국인지원센터장.

음성군보건소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22일 군 보건소에서 외국인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군 보건소는 외국인지원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요구 및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금연, 영양 및 구강 관리,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 건강 상담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이러한 보건서비스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장소 제공, 대상자 모집, 행정업무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