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 황보국 한국협회장과 해외에서 참석한 6000명 등 총 2만여 명의 신도가 함께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사회로 참부모론 강의대회 우승자의 특별강의, 천일국 찬양대회 우승팀의 찬양, 천일국가 제창, 가정맹세 봉독,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의 특별보고, '마리아 키레리아' 훈장메달 봉정, 대회 시상식, 참부모님 특별말씀, 승리 결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특별말씀을 통해 "다양한 찬양팀의 공연과 감동적인 강연을 통해 큰 감명을 받았으며, 2돌 된 증손녀의 순수한 시각을 통해 인류가 한 가족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라며 "천일국 시대는 완성한 축복가정들이 참부모와 함께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때이자 인류역사 6천년 만에 인류의 참부모를 맞는 날로 흥분과 감사, 기쁨과 송영을 드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을 앞두고 하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하는 축복가정이 되어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환경권을 넓혀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반드시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에게 브라질의 '마리아 키레리아' 훈장메달을 봉정하는 특별 시간도 가졌다. '마리아 키레리아' 메달은 문화, 경제, 정치발전에 있어 크게 기여한 여성에게 수여되는 브라질 국회 상원의 공식 훈장메달로 브라질 연방상원의 '인베스트브라질 의회' 최고의회 의장인 프리실라 메닌(Pricila Menin) 박사가 직접 한학자 총재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은 천원궁 봉헌 여정과 입궁식의 섭리적 내용을 전하는 특별보고를 통해 "천원궁 입궁식에서 하늘부모님의 위상을 되찾아 하늘 앞에 돌려드리는 '천위봉환식'을 거행함으로써 하늘부모님의 왕권이 온전히 지상에 현현하는 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앞에 온전히 봉환할 것을 결의하고 천일국의 참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제1111차 천심원 철야정성 특별기도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가정연합과 기독교 목사 각 40인의 대표가 모여 종교 간 화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가정연합·기독교 화합식'이 거행됐다. 각 교단의 대표가 무대에 입장한 후 기독교 대표는 성경을, 가정연합 대표는 참어머님 자서전을 선물하며 화해와 화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염원하며, 내년 4월 예정된 '천원궁 입궁식'을 준비하는 전 세계 신도들의 관심과 정성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입궁 승리 결의주간 일정으로 본향원 참배식, 천일국 경배 기념식, 천일국 지도자 특별집회, 천일국 참부모론 설교대회 및 강의대회, 신한국 목회자총회, 천원단지 성지순레, 천일국 찬양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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