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는 8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의안심사 및 소관부서의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8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관련 안건상정과 더불어 ▲전기차 화재사고의 예방 및 지자체의 대응 방안(박민협 의원) 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의견개진 및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했다.
기획복지위원회에서는 ▲인천시 연수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도있게 심의하여 감시용 CCTV를 열화상 CCTV로, 화재진압 장비를 담은 화재대응 용품 조문추가 등으로 하여 수정가결하고, 소관부서의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을 심의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했다.
자치도시위원회에서는 ▲인천시 연수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여 원안가결하고, 소관부서의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을 원안가결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하며 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심의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사하여 ▲공동주택 전기차충전기 이전설치 지원사업 4억5천6백만원 등 타 사업예산안은 승인하고,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4억3천만원 감액(▲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안전 소화기 지원),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519만2천원 감액(▲공영주차장 유지보수 및 관리)하여 본회의에 상정했다.
위원회는 이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로 구민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연수구에서 선제적으로 구민안전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여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다만, 관련 사고 이후 급박하게 예산을 편성하다 보니 단기대책 마련에 급급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고 소화기의 안전성 미확보 및 실효성의 문제로 소화기 비치는 좀 더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며 단편적인 소화기 설치보다는 소화전, 스프링쿨러 점검을 통해 기존 시설들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고 전했다.
8월 2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청학동 외국인묘지 이전부지 청량근린공원 조성에 관하여(김국환 의원) ▲송도 상수도관 파열 대책에 관하여(윤혜영 의원) 이상 2건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의견개진 및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했으며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현주 의장은 "제267회 임시회 기간동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여러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수구의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구정질문 처리결과 보고,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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