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악성민원 대응팀회의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강화 |
이번 회의에는 박원석 제1부시장, 고양시공무원노조위원장, 고양경찰서 원당지구대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6월 13일 열린 1차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검토하고 공유했다. 특히 개정 중인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마련과 「고양시 민원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악성민원 대응팀 단장인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악성 민원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공공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민원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고양시는 민원 담당자가 홀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도로 대응하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해서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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